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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준비하며-2022년 1월 회고글

혼자서 개발공부를해서 개발자가 되어보자!

2021년 10월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도 잠깐이지만 다녀보고, 학교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저는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공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2021년 한해동안 깨달습니다.

이제는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내가 정말 개발을 하고 싶은건지, 내가 잘 해낼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수 없이 많이 했었던것 같아요.

결론은 나는 개발을 공부하고 싶고, 개발자로서 살아가고 싶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렇게 2021년 12월 31일, github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첫 프로젝트! github 블로그를 만들어보자!

github 계정을 만들고 가장 먼저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github blog입니다.

기술 블로그의 중요성을 익히 들어왔고 디자인 전공을 하면서 프로젝트에 관한
기록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기 때문에, github blog를 가장 먼저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로그 플랫폼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굳이 gihtub를 택한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git과 github에 익숙해지고 싶다.
  2. github blog의 자유로운 커스텀 기능을 이용해보고 싶다.

그렇게 github blog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만들기

22.01.01 ~ 22.01.15 약 2주정도 걸렸습니다.

자세한 과정 : 나의 첫 github 블로그 만들기 with Jekyll

간단하게 회고를 하자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오류도 오류지만 한 단계가 끝나고 다음단계로 넘어갈 때
알아야 할 것들이 계속해서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식입니다.

  • jekyll 설치 에러(Gem::FilePermissionError)
    커맨드 창에 vim ~/.zshrc 입력하여 .zshrc 파일을 열고 코드를 추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vim을 알아야 코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구글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vim이 뭔지 알게 되었고, iTerm 과 oh-my-zsh로 터미널을 커스텀 했습니다.

몰라보게 예뻐진 나의 터미널.

더불어서 처음엔 어색하던 github 페이지와 git command와도 친해진것 같아요!

텅 비어 있었던 제 github 프로필도 채워지고 있습니다.


알아서 모르는 것을 찾으면서 우연히 또 다른 지식을 얻는것.
이런게 독학의 묘미같아요.

그렇게 한 단계씩 밟아 나가다 보니 드디어..! 블로그가 완성되었습니다.

https://sukyungdev.github.io/

만들고 나서 너무 뿌듯했어요. 작지만 이렇게 무언가를 해냈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google과 수많은 개발자 분들에게 감사를..)

블로그 포스팅 하기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마크다운 이라는 문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실 마크다운 문법은 github 블로그를 만들면서 처음 들어봤어요.
처음에는 헷갈렸지만 역시나 계속 해보니 편안해지더라고요.

이제는 그냥 자연스럽게 됩니다. 지금도 마크다운 문법으로 쓰고 있어요.

댓글기능은 github utterances 사용해서 구현했습니다.
github 블로그에 댓글 기능 만들기 (github utterances)

SEO(검색엔진최적화) 하기

자세한 설명

블로그를 만들기만 해서는 끝이 아니었습니다.
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해야 검색사이트에
제 블로그가 노출이 됩니다.
SEO를 해보는 것도 무척 유용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naver, daum은 상당히 빠르게 되는데..google은 생각보다 등록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인내심은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제 첫 blog가 무사히 완성되었습니다!!


어떤 분야로 나아갈 것인가?

개발에는 여러 분야가 있고, 그중 어떤 분야를 할지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거에요.
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저와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발을 처음 접해본 계기가 html, css이고, 전공했던 디자인과도 관련이 있으며
제가 즐겁게 할수 있고 하고싶은 분야이기 때문이에요.

거기다가 JavaScript와 관련 프레임워크로 만드는 프로젝트들이 너무 매력적이게 느껴졌어요.

그렇게 프론트엔드로 분야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html 공부 시작.

html은 예전에 꽤나 공부를 했었지만,
기초부터 좀더 탄탄히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보다 semantic한 태그를 만들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강의를 듣고 있고, 현재 html 기초를 뗀 상태입니다.

어떤 강의를 들었는지, 강의가 어땠는지는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다시보니 제가 예전에 짠 html 코드는 semantic 하지 못하더라고요.
기초를 다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았습니다.


1월은?

이렇게 회고글을 쓰니 1월달 일어난 일들이 마구 생각나네요.
개발을 공부하면서 느낀 생각, 감정들을 담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1월은 새해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달에 개발을 시작하는 첫발을 내딛는게 의미있고 기분이 좋아요.

2022년 개발자로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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